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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캠퍼들과 떠나는 캠핑♥
- 작성자
- 김아라
- 작성일자
- 2019-11-21 14:31:13
- 조회수
- 594
작년 이맘때쯤 조리원 동기의 권유로 시작한 캠핑.
결혼한지 3년차인 저희부부는
남편은 캠핑을 다닌적이 없었고
저만 결혼전에 캠핑을 여러번 다녔었죠.
처음 그렇게 제가 쓰던 장비들로 처음 함께 나간 캠핑에
저희보다 캠핑고수의 느낌이 물씬나는 조동의 캠핑장비들에 현혹되기 시작합니다 ..
두세번의 캠핑 경험 후
남편은 여러 브랜드를 써치하던 중
듀랑고 면텐트에 매력에 빠지게 되죠
한겨울에도 아기캠퍼들과 함께 다녀야한다며
이왕이면 활용도 좋은 캐빈을 사게 됩니다.
캠핑 약속이 있던 전날
부랴부랴 분당오캠몰로 달려가 캐빈을 업어옵니다.

처음 피칭이라 좀 어설퍼 보이지만 그래도 좋아요
바닷바람을 견딜수 있었거든요 :D
마침 같이 다니던 조동도 R2로 기변한 상태!

둘이 이렇게 나란히 피칭해놓으니 넘 예쁘죠.
아가들은 텐트안에 넣어두고,
케빈 전실에 성인 4명이 오손도손 앉아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난로의 따뜻함이 후덥지근 할 정도로
보온도 엄청 좋았어요!

케빈의 매력이 이런걸까요..?!
이렇게 동계가 시작되면 전실텐트의 매력이 뿜뿜 나오는거겠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인들과 같이 다니면서 전실이 좁다고 생각한 남편이
또 인터넷을 기웃거려봅니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건 듀랑고 쉘터!
이미 케빈이 있는 상태라 쉘터 활용을 많이하게 될까...?
싶었지만 이미 또 눈에 들어왔기에...
바로 또 즉흥적으로 사러갑니다... ㅋㅋ
사자마자 동네 캠핑장에 피칭해보러 나왔어요





그동안 엘베없는 4층빌라라
면텐트라면 무게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는데
이듬해 봄에는
달구지도 하나 장만하구요.. ㅋ
본격적으로 듀랑이들과 캠핑을 다닐 준비를 해봅니다.


물론 추위에도 끄떡 없는 케빈과함께
아기캠퍼님들두요♥
듀랑이들과 캠핑을 다니면서
좋은 인연도 만들어 모임에도 나가게 되었구요!



쉘터는 양쪽으로 개방해서 쓰니
타프가 필요없더라구요!
(있던 타프팔아야겠어요.. ㅋㅋ)
역시 활용도 높은 듀랑이들이에요!!
이렇게 점점 늘어나는 장비와 함께
꼬마 아기캠퍼들 (feat.3살과2살)과 함께 떠나는 캠핑.
더운 여름이 다가왔어요!

금토일 캠핑갔다 왔는데
케빈 피칭한다고 남편이 육수를 뿜뿜 뿜어냈지만
앞으로도 듀랑이들과 멋진 캠핑을 다니고 싶네요 ♥

ps. 이와중에 R2가 눈에 들어오는데... 어쩌죠...?ㅋㅋ
https://www.instagram.com/p/BzVmJiXlrJZ/?igshid=1ptna8cq9ldy8
https://cafe.naver.com/campingfirst/1350517
항상 즐거운 캠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