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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포] 겨울캠핑을 위한 환기법
작성자
듀랑고 지킴이
작성일자
2019-11-18 18:40:33
조회수
82

 

겨울 캠핑의 즐거움, 환기에 달렸다! 





겨울은 본디 건조한 계절인 데다
난방까지 하게 되면 텐트 내부는 더 건조해진다.
또 난로를 비롯한 각종 연소 장비들로 인해 축적되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는 또 어떤가!
겨울 캠핑의 즐거움은 환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 캠핑에 필수적인 난방
겨울철 캠핑에 난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거실형 텐트에서 난방은 주로 석유난로와 화목난로를 사용하게 되는데,
둘 다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제품과 사용빈도에 따라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으나
연소형 난방 기구는 예외 없이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쌓이면 매우 위험하다.
또한 연소기구는 산소를 태우며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산소의 농도가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난다.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기구의 사용은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질식도 일어나게 한다.

우리 몸에 흐르는 피는
몸 전체에 산소와 영양분을 골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중 산소를 운반하는 것이 적혈구 안에 있는 헤모글로빈인데
이것이 폐에서 산소를 떼어다가 산소가 부족한 곳에 떨어뜨려 놓는다.
문제는 헤모글로빈이 산소하고만 친하면 좋은데
일산화탄소를 더 좋아하는 데 있다. 정확히 250배나 더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 몸에 일산화탄소만 들어오면
산소는 헌신짝처럼 내팽개쳐버리니
일산화탄소가 소량만 흡입되어도 몸 전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이것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공기 중에 0.001%의 일산화탄소만 있어도 중독을 일으킨다.
0.06%에서는 1시간 노출되면 두통이 발생하고 2시간이면 실신한다.
이는 문을 다 닫은 텐트 안에
난로가 아닌 화로를 피워보면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끔찍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화로는 반드시 밖에서,
그리고 텐트 환기는 필수로 하자.
일산화탄소 중독은 아무런 사전 징조 없이 발생한다.
냄새도 없고, 어지러운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증상도 없기 때문에
캠프장에서는 술에 취해서 그러겠거니 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경우가 간혹 일어난다.
텐트 안에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잠깐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이 당장은 싫을지 몰라도
난방을 계속하는 상태라면
내외부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순환시켜주는 것이
더 쾌적한 난방 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환기의 정석
겨울 캠핑에서 텐트 내 환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지만
언제, 어떻게 환기를 하느냐에 대한 일치된 의견은 없다.
특히 모두가 잠든 밤에 환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잠이 들면 환기에 신경을 쓸 수 없으니
난로를 끄고 자야 한다거나
미리 환기가 잘 되도록 조치를 해놓는다면
인체에 치명적일 정도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는 않으니
난로를 끌 필요까지는 없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환기의 정석을 정리해보자. 




 



Chapter1. 환기창과 머드스커트
텐트에는 곳곳에 환기창이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 환기창들은 패널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있고, 상시 개방되어 있는 것도 하다.
패널로 막을 수 있는 모델이라면 어떤 경우에라도 개방해두어야 한다.
머드스커트의 역할은 두 가지다.
흘러내리는 빗물이나 떨어지는 빗물에 의해
튀는 흙이나 오물들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주 역할과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들이면서도 어느 정도 차단해주는 부수적인 역할이 있다.
간혹 머드스커트를 흙이나 돌로 눌러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공기 순환이 막혀 내부의 탁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할뿐더러
텐트의 결로 현상을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겨울에는 출입문 지퍼와 텐트 양옆 머드스커트에
500ml 생수통 등을 끼워 넣어 혹시라도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Chapter2. 석유난로
석유난로를 켜고 끌 때에는 텐트 밖에서 해야 한다.
요즘 석유난로는 기술력이 좋아져 연소 중에는 일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지만,
석유난로를 켜고 끌 때에는 불완전연소가 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된다.
반드시 바깥에서 불을 붙이고 끌 때에도 난로를 바깥으로 옮긴 뒤 꺼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은 잠들기 전 난로를 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무리 조심해도 예외의 상황은 언제나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끄고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전기장판과 같은 안전한 대체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침낭 안에 탕파나 핫팩 등
보조 난방 도구를 넣어 보온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들은 외부기온에 체온을 빼앗기기 쉽다.
따라서 난로를 켜두고 잠들되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텐트의 벽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난로를 두고,
최대 화력은 불완전 연소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화력은 중간 정도로 조절한다.
잠든 사이 연료가 부족하여 난로의 불이 꺼지면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 연료를 가득 채워 잠에서 깰 때까지 꺼지지 않도록 조절한다.

 

Chapert3. 서큘레이터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간다.
텐트 안에서는 주로 앉아 있기 때문에 발이 시리는 등
실내온도보다 체감기온이 낮은 데다
주로 잠을 자는 위치가 난로의 화구보다 아래쪽이기 때문에
전기장판이나 탕파같은 보조 난방 도구가 없다면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면서 아래쪽까지 따뜻하게 한다.
서큘레이터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외부의 찬 공기를 끌어들이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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